[인천/경기]동춘동 폐기물 처리장 24일 완공

  • 입력 2006년 5월 16일 06시 17분


인천시는 연수구 동춘동 액화천연가스(LNG) 인수기지 내 8만5000여 평의 부지에 생활폐기물 종합처리시설인 ‘송도자원환경센터’를 24일 완공한다.

7월부터 하루 평균 생활폐기물 500t을 처리한다.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겨울에 남동구 도림동과 논현동, 연수구 지역의 공동주택 1만2000가구에 온수와 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다. 여름에는 7만 가구에 온수와 난방을 공급할 수 있다.

센터에는 24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사우나와 수영장과 헬스장, 스쿼시장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종합스포츠센터가 건립된다. 2만평 규모의 9홀 짜리 미니 골프장도 들어선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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