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방제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성충이 되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에 맞춰졌다.
대상 지역은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천, 경산, 청도, 칠곡 등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한 8개 시·군의 산림 4944ha.
경북도는 이 기간 중 헬기 9대를 동원해 15일 간격으로 5차례에 걸쳐 공중에서 약을 뿌릴 계획인데 양봉 농가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저독성 약제를 쓰기로 했다. 또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항공방제 범위를 발생 지역 2km 내에서 3km 내로 확대하기로 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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