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는 안전벨트 등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사고가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11일 오후 9시 18분경 충북 청원군 강외면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아 경운기를 몰던 정모(57) 씨가 숨졌다.
올 들어 도내에서 경운기 추돌사고로 2명이 숨졌다. 지난해에는 11명이, 2004년에는 6명이 이런 사고로 사망했다.
충북농협 김태성(40) 홍보팀장은 “야간에 귀가 어두운 노인이 경운기를 몰 경우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이라며 “차량 운전자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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