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는 농민들이 상부상조하는 오랜 전통이다. 두레장학은 교육 여건이 어려운 소규모 학교 등을 대상으로 관할 교육청과 인접 학교가 힘을 모아 학습지원단을 구성해 도와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17일 오후 2시 대구 북구 복현동 경진초등학교에서 17개 학교 교원 657명과 장학사 24명 등이 참가해 국어, 사회, 체육과목의 두레장학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10∼11월까지 100여 개 학교 3200여 명의 교원이 참가하는 25개 두레를 운영할 예정이며, 성과가 좋으면 내년부터 중고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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