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예비 타당성을 조사해 이 사업을 경제적으로 타당한 국비 지원 대상 사업으로 잠정 선정했다.
정부가 7월 이 사업을 국비 지원 사업으로 최종 확정하면 인천시는 사업비(1조9784억 원)의 약 60%인 1조187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는 내년 6월까지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뒤 착공해 2013년 개통할 예정이다.
2호선은 서구 오류동∼서구청∼가정오거리∼주안역∼인천시청∼남동구청∼인천대공원을 순환하는 길이 28.9km다.
내년 개통 예정인 신공항철도 경서역과 경인전철 주안역,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에서 2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2호선이 개통되면 서구 신도시개발지역과 남동구 일대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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