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신설 경영전문대학원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세종대는 외국 대학과 연계된 글로벌 MBA 과정을 개설한다.
글로벌 MBA 과정은 100%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며 서울대는 듀크대, 연세대는 퍼듀대, 성균관대는 매사추세츠공대(MIT), 세종대는 시러큐스대 등과 복수학위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서울대와 고려대는 유럽 지역에서 발전된 1년 과정의 프로그램을, 연세대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금융)은 1년 6개월 과정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등록금은 세종대가 학기당 450만 원으로 가장 싼 반면 성균관대가 학기당 1150만 원으로 가장 비싸며 나머지 대학은 2년 4학기 기준으로 학기당 700만∼900만 원 수준이다.
고려대와 서강대 등은 22일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대부분의 대학이 6월 중 원서를 접수한다. 단, 성균관대는 연중 학생을 모집한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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