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왕십리 뉴타운 2구역 조합설립 인가

  • 입력 2006년 5월 24일 03시 03분


서울 성동구 상왕십리동 12―37 일대 왕십리 뉴타운 2구역 사업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뉴타운 사업 추진이 다소 지연됐던 왕십리 뉴타운 2구역이 18일자로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왕십리 지역 주민의 80% 찬성으로 조합이 설립돼 다음 달 사업시행인가를 한 뒤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십리 2구역은 약 3만1000평 규모이며 최고 25층 이하의 공동주택 14개 동 1182채를 건설한다. 2009년 말 완공 예정.

왕십리 1구역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올해 말 조합 설립 인가를 앞두고 있고 3구역은 정비구역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구역 모두 내년 상반기 이후에 착공할 계획이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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