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뉴타운 사업 추진이 다소 지연됐던 왕십리 뉴타운 2구역이 18일자로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왕십리 지역 주민의 80% 찬성으로 조합이 설립돼 다음 달 사업시행인가를 한 뒤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십리 2구역은 약 3만1000평 규모이며 최고 25층 이하의 공동주택 14개 동 1182채를 건설한다. 2009년 말 완공 예정.
왕십리 1구역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올해 말 조합 설립 인가를 앞두고 있고 3구역은 정비구역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 이들 구역 모두 내년 상반기 이후에 착공할 계획이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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