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군 당국에 따르면 원빈은 지난달 12일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서울의 한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현재 국군춘천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군 당국은 원빈의 치료 상황을 지켜본 뒤 다음 달 중 전역심사위원회를 열어 의병전역 심사를 할 예정.
군 관계자는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은 경우 5급 면제판정을 받아 조기에 제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입대한 원빈은 입대 전부터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이번 수술 후에도 소속 부대에서 계속 근무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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