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회는 지난해 괴산군이 제작한 초대형 가마솥에 2만5000L의 물과 창포 125kg을 넣어 끓여 창포물을 만들기로 했다. 또 주민들이 창포물에 머리를 감을 수 있도록 세숫대야 500개와 수건 1000장을 준비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머리를 감지 못한 주민과 관광객은 500명까지 4L들이 창포물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농악 공연이 펼쳐진다.
괴산군이 지난해 5월 완성한 ‘괴산군민 가마솥’은 무게 43.5t, 둘레 17.85m, 높이 1.67m 규모다. 이 솥은 지난해 8월 괴산청결고추축제와 10월 괴산문화제 행사 때 각각 옥수수와 감자 1만 개씩을 삶는 데 쓰여 화제를 모았다.
괴산=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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