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선관위가 개표 당일에는 17표 차라고 밝혔으나 다음날에는 12표, 10표 등으로 줄었다고 알려와 과연 10표 차가 최종적이고 정확한 집계인지 믿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 측은 3일 충남선관위에 재검표를 요구하기로 했다.
연기군선관위는 “처음에 17표 차라고 밝힌 적이 없다”며 “12표 차로 집계됐는데 광역단체장 투표함에서 최 후보의 표 2장이 추가로 발견돼 10표 차로 정정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최 후보는 1일 발표된 선관위 개표 결과에서 국민중심당 이기봉(현 군수) 후보보다 10표 적은 1만5784표를 얻었다.
연기=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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