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주市가로등 56곳 교체

  • 입력 2006년 6월 7일 06시 59분


경북 경주시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전력 소비량이 많은 시내 가로등을 에너지 절감형으로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경주시는 내년에 국비 등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서라벌대로 등 시내 56개 노선의 기존 나트륨등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메탈할라이드등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메탈할라이드등은 나트륨등에 비해 소비 전력이 적지만 더 밝고 눈이 덜 피곤한 장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시는 가로등을 모두 교체하면 연간 전력량 141만 3000Kwh, 전기요금 1억 100만 원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야간 교통사고 예방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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