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 전남 교통카드 함께 쓴다

  • 입력 2006년 6월 8일 06시 47분


2004년 광주지역 시내버스 교통카드제 도입이후 해결되지 못했던 전남지역 농어촌버스 교통카드와의 호환문제가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조정으로 풀리게 됐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는 7일 “지역주민 대표와 광주시 전남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조정회의를 열고 양 지역의 버스 교통카드 교차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합의서를 지난달 25일 작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예정된 광주지역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와 함께 광주-전남지역 시내버스 및 농어촌버스 이용승객은 현재의 교통카드로 양 지역 버스를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다만 교차사용 승객에 대해서는 현재 광주지역 시내버스에 한해 실시중인 ‘1시간 내 무료환승’ 혜택을 주지 않는다.

광주와 전남지역을 오가는 버스 승객은 그동안 광주시 교통카드와 전남 교통카드를 따로 구입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김 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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