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청소년 문화대축제 10일 인천대공원서

청소년이 제작한 영화와 X게임 묘기, 연예인 초청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 대축제’가 10일 오전 11시∼오후 9시 반 인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에서 열린다.

인천시가 주최하는 대회로 2004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인천지역 중고교 동아리와 청소년단체가 50개 홍보부스에서 천체과학, 마술, 야생화탐사, 만화 전시회를 마련한다.

야외음악당과 주변 광장에서는 청소년이 만든 10편의 단편영화제(상영시간 10분 안팎), 프로게이머 초청 게임대전, X게임 묘기를 볼 수 있다.

또 한지공예, 탈 만들기, 향초 및 향수 제작, 세계 민속의상 입어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청소년 동아리의 노래공연과 사물놀이가 이어진다.

오후 7시 반부터 슈퍼 주니어, 버즈, 백지영, 김경호, 태완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SBS라디오 특집 공개방송과 불꽃놀이가 열린다.

이날 청소년은 종일, 일반인은 오후 4시부터 인천대공원에 무료 입장. 032-440-3969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