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주]토막소식

  • 입력 2006년 6월 9일 06시 32분


■ 제주지역 중소기업 상품을 한데 모은 ‘제주도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전’이 8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막됐다. 제주지역 70여개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 전시관과 특별테마관 등 100여개 부스를 마련했다. 참가 품목은 뷰티상품, IT상품, 공예품, 식음료품, 석재류 등이다. 시중보다 10∼40%까지 할인 판매한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외국어 통역사를 따로 배정했다.행사는 10일까지.

■ 예원 김혜겸(金慧謙·60·여)씨의 첫 개인전이 서울과 전주에서 잇따라 열린다. 8∼14일 서울 백악미술관과 16∼22일 전북학생종합회관에서 사군자와 문인화 등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 전북 김제에서 인삼농사를 짓는 배준식(53) 씨가 사재를 털어 김제 쌀 80t(1억8000만원 어치)을 마련해 8일 북한에 전달했다. 배씨와 쌀 지원을 주선한 새천년생명운동본부 관계자 등 30여 명은 7일 강원 고성을 출발한 뒤 온정리에서 북한에 전달하고 북한 농촌을 둘러볼 예정이다. 배씨는 “중국을 통해 백두산을 다녀 올 당시 두만강 접경 지역 주민들이 어렵게 생활하는 것을 보고 북한 동포들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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