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17일부터 정선예술원서 정선아리랑 상설공연

  • 입력 2006년 6월 9일 06시 32분


강원 정선군 정선아리랑공연예술원은 17일부터 예술원 아라리극장에서 정선아리랑을 상설 공연한다.

오후 4시부터 정선아리랑 기능보유자인 유영란 김남기 김형조 김길자 씨와 전수 장학생, 정선아리랑 예술단원, 극단 무연시 단원과 유옥재 무용단이 무대에 오른다.

정선아리랑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 아리랑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치는 소리로 모든 민요의 근원으로 평가받는다.

정선아리랑공연예술원은 우리민족의 자산인 정선아리랑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기 위해 상설공연을 시작했다.

정선에는 최근 정선아리랑을 배우려는 외국인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사이타마(埼玉) 현 호소다(細田)고교의 경우 1998년부터 정선을 수학여행지로 정한 뒤 9년째 3학년생(250여명)이 2∼3회로 나누어 답사하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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