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16일 교수와 직원, 학생이 일정 비율로 참여한 총장선거 결선투표에서 노 후보가 493.4표(유효투표의 54%)를 획득해 420.7표를 얻은 함인석(55·의학과 교수) 후보를 제쳤다고 밝혔다.
경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노 후보는 대한정치학회 회장, 경북대 사회과학대학장과 사회과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경북대는 노 후보와 2위를 차지한 함 후보 등 2명을 교육인적자원부에 제16대 총장 후보로 추천해 대통령 임명을 받게 된다.
대구=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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