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전거 도로가 생기면 이미 설치된 한남대교∼국립극장 구간과 연결돼 한강에서 청계천까지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게 된다.
중구는 10월 말까지 국립극장∼장충단공원∼소피텔앰배서더호텔 방향의 훈련원로∼청계5가로 이어지는 2.4km 구간에 폭 1.5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든다고 20일 밝혔다.
중구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이 구간에 2587m의 도로 경계석을 설치하고, 836m의 울타리를 세울 계획이다. 또 쿠션이 뛰어난 투수형탄성재로 포장해 자전거를 이용하다 떨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에는 강변이나 외곽 지역에 자전거 도로가 있으나 도심에는 전무한 상태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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