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저출산 고령화대책 연석회의 참석 위원과 간담회를 열어 “이 문제가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첫 번째 문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도 대통령 후보로 나와 국민통합을 약속했지만 큰 틀에서 노사화합과 동서갈등 통합을 해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지표로는 우리 경제가 나쁘지 않으나 민생문제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일자리, 소득의 양극화가 살림살이를 어렵게 하고 있는데 그 핵심에는 비정규직과 영세자영업자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로선 음성화된 비정규직을 양성화하고 차별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영세자영업자 문제는 창업으로는 어렵고 일자리로 풀어야 한다. 교육 훈련을 통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연욱 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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