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우리 해외 교민과 근로자 등에 대한 외국 무장 테러리스트들의 테러 위협과 마약·밀수 등 국제범죄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테러 및 국제범죄조직에 대한 정보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조직 분리 이유를 설명했다.
국정원은 또 "선진국 정보기관들처럼 감사업무와 내부 감찰활동을 통합 수행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감사실과 감찰실을 통합했다"고 덧붙였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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