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방배동 758 일대 이수아파트지구 8만1600m²(2만5000여 평)에 대한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을 다시 보류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민들이 낸 변경안은 삼호아파트 단지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6m, 8m도로를 없애고 그 위에 재건축한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이 변경안은 7일 열린 10차 도시계획위에서도 한 차례 보류된 적이 있다.
11차 도시계획위는 현장 답사 결과를 바탕으로 “도로 기능은 유지돼야 한다”고 밝히고 도로를 유지하면서 재건축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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