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고양시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축동 일대 35만4000여 평이 지축택지개발지구로, 향동동과 덕은동 일대 35만6000여 평은 향동택지개발지구로 26일 각각 지정 고시될 예정이다.
지축지구는 5800여 가구 1만7600여 명이 거주하게 되며 향동지구에는 5400여 가구에 1만6300여 명이 살게 될 전망이다.
두 지구는 개발계획 수립과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2008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2년 말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향동지구는 자유로, 수색로와 인접했으며 주변이 야산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축지구는 인접한 삼송지구보다 동쪽에 자리 잡아 서울과 좀 더 가깝고 주변 자연경관이 빼어나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양 택지지구 모두 전체 가구 중 50%선은 국민임대주택으로 지어질 전망이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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