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6∼29일 중동의 유력 방송매체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TV를 초청해 강원관광 설명회를 갖는다.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설명회에서는 도내 주요 관광지와 한국음식 등 한국문화를 라마단 기간에 방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부다비 TV는 강원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무슬림 관광객 유치계획과 향토식당의 할랄(Halal) 음식점 인증계획을 취재한다.
취재팀은 강원도의 대표적인 한류 관광지인 남이섬과 한류 드라마 갤러리, 오죽헌을 방문한다.
또 인제의 황태요리, 속초의 해물요리, 강릉 한정식, 평창의 산채와 메밀음식 등 향토음식을 취재하고 전통 두부와 유과(과즐)의 제조과정 체험행사에 참가한다.
중동의 이슬람권에서는 최근 한류와 월드컵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다.
강원도는 최근 말레이시아 일간지 기자를 초청해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3월에는 강원도와 도내 여행사 관계자들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현지에서 무슬림 여행사와 간담회를 가졌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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