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위탁급식을 하는 학교도 단계적으로 직영급식을 확대하기로 했다.
29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식은 학교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위탁 및 직영 여부를 결정하지만 이번 사태로 학교 급식을 전면 직영화하는 방향으로 급식체계를 바꿀 계획이다.
우선 17개 학교에서 여름방학 기간에 직영급식을 위한 시설개선과 영양사 채용을 마무리한 뒤 2학기부터 직영급식을 할 예정이다.
CJ푸드시스템이 급식시설을 무상기부하기로 결정한 한 만큼 기존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영양사 급여 등 인건비 1억7000여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시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438곳 중 직영급식을 하는 학교는 328곳이다. 위탁급식을 하는 학교는 111곳으로 23개 업체가 맡고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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