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는 이같은 사실을 "북한 핵심권부 전직 관료들의 정밀증언"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동아 7월호가 밝힌 이 기사의 취재 경위
2003년 말, 조선노동당 당중앙, 인민무력부, 군 사령부 등 북한의 주요 권력기관에 근무 중이던 18명의 핵심관료가 북한을 탈출했다. 이들 그룹의 실질적인 리더는 노동당 작전부장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핵심측근인 오극렬 대장의 장남 오세욱씨. 대부분 혁명 1세대 고위간부의 자녀인 이들은 북한 체제가 더 이상 지탱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탈출을 결정했고,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할 수 없다는 ‘특별한 접선방법’을 이용해 미국 정보당국과 접촉했다. 이후 이들은 치밀한 조율 끝에 탈출루트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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