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국 많은 비…최고 120㎜ 이상

  • 입력 2006년 7월 3일 17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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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상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4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5일까지 중부 지방에 최고 120㎜가 넘는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대비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번 비는 5일 오전까지 내리다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점차 개겠으나 제주도 지방애는 비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4일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 전북 지방의 예상 강수량은 40~80㎜로 예상된다. 영남, 강원 영동, 울릉도·독도에는 3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어 이날 오전 풍랑특보와 강풍특보가 발령될 전망이다.

홍수영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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