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知논술/특목고 구술면접 대비]구술면접은 통합교과 형태…

  • 입력 2006년 7월 4일 03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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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6개 외국어고 구술면접은 특별전형의 경우 학교별로 출제하고 있으며, 구술면접의 전형부문 및 문제형식도 학교마다 다르다. 일반전형의 경우 6개 외고가 공동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그 일부를 채택한다.

대원외고는 외국어우수자, 체육특기자를 제외한 특별전형 전 부문에서 구술면접을 실시한다. 대일 명덕 한영 서울 이화 등 5개 학교에서는 성적우수자 전형에서 모두 구술면접을 실시하며, 학교장 추천자는 명덕, 한영, 서울외고에서만 구술면접을 실시한다. 영어특기자 전형은 이화외고에서 구술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대원외고는 최근 사고력 문항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사회교과의 경우 시사 관련 문제가 출제된다.

대일외고는 사고력과 언어지문제시형의 비중이 높으며, 사회교과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명덕외고는 다른 외고에 비해 교과 지식을 활용한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

한영외고는 구술면접 문제지에 질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사전에 구술면접 자료를 읽으면서 질문을 예상하고 답안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울외고는 사고력, 언어, 영어, 사회교과 각 영역이 고루 출제되며, 이화외고는 언어부문과 영어부문만 출제되고, 사고력과 사회교과는 출제되지 않는다.

특별전형 구술면접은 학교별로 문제유형 및 형식에 차이가 있으므로 지원하려는 학교의 출제유형을 미리 파악해 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을 따로 준비하지 말고 일반전형에 초점을 두고 영역별로 대비하는 게 좋다.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은 분명히 문제유형 및 형식이 약간 다르나, 영역별로는 답을 요구하는 과정은 유사하기 때문이다.

일단 구술면접은 중학교 교과지식이 어느 정도 바탕이 된 상태에서 사고의 확장을 요하는 문제들이므로 해당 교과지식을 철저히 익히면서 문제해결능력, 창의적 논리력 등을 포함한 통합교과 형태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고력 부문이 출제되지 않는 이화외고를 제외한 나머지 외고에서는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사고력 부문의 비중이 가장 높다. 따라서 외고에 지원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사고력에 대한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해놓을 필요가 있다.

이 밖에 학교에 따라 한자성어 관련 문제, 시사 관련 문제 등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평소 신문이나 잡지, 방송을 통해 시사 이슈를 파악해 놓는 것도 중요하다.

임성호 ㈜하늘교육 기획실장

서울 6개 외고 특별전형 구술면접 전형 부문
외고전형 부문배점(만점)문항수 및 출제유형
대원특별전형 전 부문(외국어우수자/체육특기자 제외)30점(150점)10문항(언어1/영어2/사고력4/사회3)
대일국어· 영어 성적우수자(모집인원의 50%)30점(150점)10문항(언어4/영어2/사고력4/사회0)
명덕학교장 추천50점(200점)12문항(언어3/영어3/사고력4/사회2)
교과성적우수자(모집인원의 50%)50점(250점)
한영학교장추천자/성적우수자20점(200점)10문항(언어3/영어3/사고력4/사회0)
서울성적우수자(심화)30점(120점)12문항(언어4/영어2/사고력3/사회2)
성적우수자(전교과)30점(220점)
학교장 추천30점(150점)
이화영어특기자100점(400점)20문항(언어10/영어10)
성적우수자100점(3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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