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는 충남 금산군 부리면 출신으로 18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자수성가한 일본 교토(京都)시 아나(ANA)호텔 회장 곽유지(89) 씨.
고향인 금산에서 인삼엑스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달 30일 조직위와 조형물 기증에 합의했다고 세계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가 4일 밝혔다.
2억2000만원을 들여 인삼의 모습을 형상화 한 철제 조형물(폭 4.5m, 높이 7m)은 엑스포 중앙광장에 들어설 예정.
곽 회장은 “고향에서 열리는 엑스포에 작지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기쁜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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