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능동 어린이대공원 10월부터 무료개방

  • 입력 2006년 7월 7일 03시 08분


10월부터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24시간 무료 개방된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능동의 주택가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어린이대공원의 담을 헐어 주민의 쉼터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동물원과 놀이시설 등 일부 유료시설을 제외한 녹지 지역을 개방할 예정. 시는 어린이대공원의 무료 및 유료 구역 재편 방안을 마련해 시 조례를 개정하기로 했다.

능동 부근의 건국대와 세종대도 담장 개방을 유도해 주민 휴식 공간을 늘릴 방침이다.

또 시는 2010년까지 어린이대공원의 노후한 놀이시설과 동물원을 줄이는 대신 수영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와 첨단 게임 공간인 ‘e게임장’을 세울 계획이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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