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국새, 손잡이는 봉황-글자체는 훈민정음

  • 입력 2006년 7월 7일 03시 08분


정부가 1999년부터 사용하다 지난해 균열이 생긴 국새. 동아일보 자료 사진
정부가 1999년부터 사용하다 지난해 균열이 생긴 국새. 동아일보 자료 사진
정부가 2008년 2월부터 새로 사용할 국새(國璽)의 기본 틀이 결정됐다.

행정자치부 국새자문위원회(위원장 정옥자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는 지난해 균열이 생겨 못쓰게 된 국새를 대신할 새로운 국새의 손잡이 모양을 봉황으로, 글자체는 한글 훈민정음체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1999년부터 사용해 온 봉황 모양의 손잡이와 훈민정음체의 현행 틀을 유지하게 됐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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