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진흥원 산하 개인정보침해센터에 신고된 개인정보 침해는 모두 1만180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신고 1만8206건의 64.8%에 달한다.
진흥원은 올해 개인정보 피해사례가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한 2만3600여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개인정보 침해는 2000년의 2035건 이후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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