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은 "구직자 회원 1043명을 대상으로 공기업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한전이 16.1%로 가장 많았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가 13.1%로 한전의 뒤를 이었으며 KT(10.4%) 한국은행(4.8%) 한국마사회(4.8%) 순이었다.
구직자 열 명 가운데 8명(81.2%) 꼴로 '공기업에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나 실제 공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구직자는 20.1%에 불과했다. '현실적으로 입사 가능성이 없다'(41.3%)는 이유 때문이었다.
한편 공기업 입사를 위한 예상 준비 기간으로는 '6개월~1년 미만'(37.5%)이 가장 많았으며 '1년~1년 6개월'(25.6%), '6개월 미만'(16.2%) 순이었다.
이나연기자 laros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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