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역 명칭의 유래 등을 감안해 울산 266곳, 대구 41곳, 경기 2곳, 전남 1곳의 지명을 제정 또는 개정해 중앙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울산과 대구 지역 26곳은 지명이 없어졌다.
이 고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명이 없었던 울산 동구 방어동 일대에는 ‘술바위산’, ‘상여바위’, ‘삼섬’, ‘거멍돌’ 등의 이름이 붙었다. 울산 북구 효문동 일대 마을은 ‘산성’, 울주군 서생면 일대 산은 ‘용곡산’, 남구 무거2동의 마을은 ‘옥현’으로 각각 명명됐다.
구체적인 지명정비 내용은 13일자 행정자치부 관보에 기재되며 국토지리정보원 인터넷 홈페이지(www.ngii.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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