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대학 총장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라며 “좋은 음악과 좋은 소리, 즉 한국의 경제발전과 과학기술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교수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채택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 총장은 “KAIST의 재정 안정을 위해 재단과 정부, 국민의 협조를 얻어 50억 달러(약 4조70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세계 최고 이공계 대학인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기계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이 대학의 교수 겸 제조공정연구소장으로 재직했다.
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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