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 주한 독일문화원, 주한 루마니아대사관 등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10월 1일까지 계속된다.
개막일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측이 기획한 국채보상운동 100주년 기념 창작 오페라 ‘불의 혼’이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이어 국립오페라단의 ‘투란도트’(9월 1, 2일)와 국립민속국악원의 ‘신 판놀음’(9월 6일), 독일 칼스루에 국립극장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합작한 ‘박쥐’(9월 21∼23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국립오페라단의 ‘일 트로바토레’(9월 30일∼10월 1일) 등 4편이 무대에 오른다.
또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대구시민회관과 대구문화예술회관, 봉산문화회관 등에서는 소오페라인 ‘비밀결혼’, ‘길’, ‘내 사랑 리타’, ‘브루스키노 씨’ 등이 잇달아 공연된다.
9월 8일과 28일에는 특별공연으로 ‘조수미 해외 데뷔 20주년 기념음악회’와 ‘프라임필오케스트라의 모차르트 스페셜’ 공연이 각각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동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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