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고등학교장은 이날 학교 홈페이지에 "정 군 영전에서 교사들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에 대해 깊이 뉘우치며 사과의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정 군을 마음속으로 떠나보내고 학교 분위기가 너무 우울했다"며 "평상을 되찾으려는 단순한 생각에 일부 교사가 적절하지 못한 배구를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 학교는 홈페이지는 16일 오후부터 이틀 동안 접속이 되지 않았다. 학교 측은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됐으며 빨리 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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