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知논술/2007학년도 수시 대비]수시 구술면접 잘 보려면

  • 입력 2006년 7월 18일 03시 05분


코멘트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 등이 1학기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18일 마감한다. 동국대(서울) 동아대 서울여대 한성대 홍익대 등은 19일, 단국대 서울산업대 아주대 전북대 등은 20일, 숭실대 원광대 인제대 등은 21일, 광운대 인하대 조선대 등은 22일 각각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대학별고사 전형일정은 23일 이화여대 일반우수자전형 논술고사를 시작으로 한국외국어대 24일, 건국대(인문) 25일, 성균관대는 자연계열이 27일, 인문계열이 28일, 서강대 29일 등이다. 인·적성검사는 가톨릭대(고교장 추천전형) 29일, 경희대 8월 1일, 홍익대 2일, 숭실대 3일, 아주대 인문계열 4일, 자연계열은 5일, 전북대 11일, 인하대는 12일 각각 시행된다. 구술면접은 건국대(자연) 8월 4일, 숙명여대 10일, 한양대 11, 12일, 서울여대 한국외국어대 17일, 연세대 18, 19일, 서강대는 19일 각각 실시된다.

◇구술면접

일반적으로 대학은 구술면접고사를 시작하기 전에 수험생에게 구술면접을 하게 될 내용을 미리 제공해 정해진 시간 동안 검토하게 한 뒤, 이를 토대로 시험을 실시한다. 즉, 대기실에서 사전에 질문지를 주고 답변을 정리하도록 한 다음에 면접고사장에 들어가 면접관 앞에서 대학에 따라 인성 또는 전공 적성에 대한 심층면접을 하게 된다.

구술면접의 출제 경향과 시행 방법은 학교별로 다를 수 있다. 지원 대학의 홈페이지 등을 참고해 기출 문제와 진행 방법을 미리 익혀 두는 것이 좋다.

첫째, 면접관의 질문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정확히 듣고 질문에 맞는 대답을 해야 한다. 질문을 정확히 듣지 못했거나 이해하지 못했으면 다시 물어보고 생각을 가다듬은 뒤에 답변해야 한다. 지나치게 긴장해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는다면 잠시 생각할 여유를 달라고 양해를 구한 뒤 답변하는 것이 좋다.

둘째, 자신감 있는 태도로 말끝을 흐리지 말고 또렷하게 답변한다. 공손한 말투로 이야기하되 당당한 태도를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이 알고 있는 말로 자연스럽게 대답하고 머릿속에서 맴돌기만 할 때는 결론부터 이야기하고 그 이유를 차분히 풀어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셋째, 면접관의 보충 질의를 받았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앞의 답변을 떠올리면서 일관성 있는 대답이 되도록 노력한다. 보충 질의는 곤경에 빠뜨리기 위함이 아니라, 좀 더 면밀히 판단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므로 자신을 펼쳐 보일 기회가 오히려 늘어났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

넷째, 면접 전체 과정에서는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한다. 면접관이 어떤 성향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바른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답변할 때 면접관을 응시하지 못하고 계속 다른 곳만 쳐다보는 것은 답변자의 자세가 아니며 실수를 했을 때 불필요한 행동이나 습관이 나타나지 않도록 한다.

◇논술고사

논술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문제에 답이 있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바를 명확히 파악해 자신의 생각을 밝혀야 한다.

지문만 대충 읽고 지문과 관련된 암기식 답변을 작성해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주어진 제시문을 충분히 읽고, 문제와 제시문의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여 글을 작성한다.

논술 답안을 작성할 때는 먼저 글의 전체 구조를 그려본 다음에 개요를 작성하고 서론- 본론- 결론의 흐름으로 주어진 원고지(답안)에 글을 쓴다. 대입 논술에서는 주어진 분량 안에 논제에서 필요한 내용을 어떻게 짜임새 있게 구성하느냐가 중요하다. 문제의 요구사항에 맞춰 답해야 할 부분을 정리한 다음, 한 단락에 한 가지 내용을 배치하면서 각 문단이 논리적으로 연결되도록 전체를 짜임새 있게 구성한다.

논제에서 요구하는 지시사항을 잘 준수해 답안을 작성한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틀렸거나, 원칙을 벗어난 답안, 원고 분량을 지키지 않은 답안 등은 감점 대상이다.

한편, 논술고사에서 짧은 글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좋다. 요약 서술 답안의 경우에 서론-본론-결론의 형식을 다 갖추려 하면 필요한 답변을 하기가 힘들어진다. 짧은 답안일수록 글의 형식보다는 내용이 채점에서 미치는 비중이 더 크므로 간결하고 명료한 문장으로 논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인·적성시험

올해 처음 적성시험을 치르거나 그동안 적성시험을 보았던 대학에서 발표한 예시문항이나 기출 문제를 통해 시험의 유형을 잘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인·적성 문제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 안배가 중요하다. 인성 문제는 몇 초 내에 해결해 남은 시간을 뒷부분에 있는 추리력, 사고력 문제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하면 좋다. 한 문제를 풀고 바로 답안 표기를 해야 시간 단축을 할 수 있다.

둘째, 대부분의 영역별 문제 구성은 쉬운 것에서 어려운 것으로 돼 있기 때문에 앞에서부터 풀어야 유리하다.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그 문제에 너무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 한다. 모두 풀고 나중에 다시 앞으로 되돌아가 다시 검토한다는 것은 시간부족으로 인해 불가능하다.

셋째, 문제에 대한 지나친 분석은 삼간다. 의외로 쉬운 문제가 많으므로 과감하게 체크하는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끝으로 시험에서 실력을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소한 실수가 없어야 한다. 먼저, 수험생이 지원할 대학의 시험실과 교통편을 확인해 두어야 한다.

수험표, 주민등록증(또는 학생증), 필기구 등도 시험 전날 미리 챙겨 두어야 시험날 차분한 마음으로 시험을 볼 수 있다. 대학별고사 시간표를 확인하고 휴식 시간(대기 시간, 점심시간 포함) 등을 어떻게 이용할지 계획을 세워 둔다.

오종운 청솔학원 평가연구소장

2007학년도 1학기 수시모집 주요대학 전형 일정
대학전형유형논술고사인·적성검사구술면접
가톨릭대고등학교장 추천

7.29(토)8.11(금)
교과성적 우수자8.11(금)

건국대(서울)학교장 추천7.25(화),인문

8.4(금),자연
경기대학교장 추천자

8.12(토)-13(일)

경희대(서울)교과 우수자(I)8.1(화)8.1(화)

경희대(수원)교과 우수자(I)

8.1(화)8.14(월)
고려대(서울)일반 학생8.7(월)

지역 인재

8.17(목)
국제화

8.17(목)
광 운 대 일반 학생

8.20(일)

국 민 대취업자

8.20(일)
단국대(서울)일반 우수학생

8.16(수)-18(금)
동국대(서울)일반 우수자8.10(목)

서 강 대학교장 추천7.29(토)

8.19(토)
서울산업대학교장 추천자

8.9(수)
서울여대일반 학생

8.17(목)
성균관대일반 학생7.27(목)자연, 28(금)인문

장영실전형

8.17(목)
숙명여대전공적성 우수자8.10(목)

8.10(목)

리더십 우수자8.10(목)

8.10(목)
숭 실 대학생부우수자 담임교사 추천

8.3(목)

아 주 대일반 학생

8.4(금)-5(토)8.12(토)
연세대(서울)일반 우수자

8.18(금), 19(토)
언더우드 국제학부

8.18(금), 19(토)
이화여대일반 우수자7.23(일)

국제학 전문인

8.18(금)
인 하 대교과성적 우수자

8.12(토)

전 북 대일반 학생

8.11(금) 8.11(금)
중앙대학업 우수자(일반 전형)8.1(화)-2(수)

포항공과대특기자

8.4(금)
한국외국어대외대프런티어Ⅰ7.24(월)

8.17(목)
TOEFL,TOEIC성적 우수자

8.18(금)
한국정보통신대특기자

7.27(화)
한성대일반 학생

8.10(목)

한양대21세기 한양인 I8.11(금), 12(토)

8.11(금), 12(토)
HYU-Frontier8.11(금), 12(토)

8.11(금), 12(토)
홍익대(서울)교과성적 우수자

8.2(수)8.16(수)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