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이종성/‘우리집은 괜찮겠지’가 화 불러

  • 입력 2006년 7월 18일 03시 05분


태풍 ‘에위니아’가 소멸된 뒤 장마가 이어지면서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려 도로 유실과 철도 통제, 하수구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재난·재해의 근본적인 대책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 상습 재해지역에는 펌프장을 새로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고 전담 인원을 배치해 관리해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 집은 괜찮겠지’ 하는 안전 불감증을 버리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다.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동의 노력과 지역주민이 힘을 합쳐 재해를 입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이종성 강원 춘천시 근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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