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에는 약 700평 규모의 보조 경기장이, 지하 2층에는 170평 규모의 체육다목적실이 들어선다. 지하 1층은 주경기장과 스쿼시실, 암벽등반 및 체조연습실로 활용된다. 지상 1,2,3층은 다용도운동실,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이 들어선다. 또 주차는 지하전용주차장으로 설계해 자연친화적인 체육관을 표방한다.
체육·문화·학교 행사를 수용할 화정체육관은 고려중앙학원에서 공사비 전액인 262억 원을 출연해 완공했다.
고려대 시설부 관계자는 "화정체육관은 학교 체육관에서 보기 힘든 첨단 시설을 도입했다"며 "재학생 및 교직원의 체력단련과 운동경기 등 행사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승종 고려중앙학원 이사장은 체육관 준공을 맞아 "이곳이 고려대인들이 세계와 교류하고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설기자 s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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