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의 핵심 공약인 ‘대기 질 개선’을 달성하기 위해 경유차량에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하는 사업과 병행해 대형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것. 공기정화장치 설치비용은 대당 2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일본에 설치된 공기정화장치는 가로 3.7m, 세로 2.4m, 높이 2m 규모에 시간당 공기 3만 m³를 처리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일본 도쿄에서는 2004년부터 교차로를 중심으로 대기정화장치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며 “다음 달 중 담당 공무원을 일본으로 보내 정화장치 관련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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