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정기언(52) 동신대 총장은 20일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에는 전문 인재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전인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지성인을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장은 “대학 본연의 업무는 학문 탐구와 함께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것”이라며 “대학을 평생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의료나 정보기술(IT) 봉사를 통해 지역민에게 한발 다가서는 대학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 진도군 출신인 정 총장은 서울대 사범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아이오와대에서 교육행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사무국장, 대통령교육비서관,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지낸 정통 교육 관료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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