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2일 평창군 진부면과 봉평면 등 수해지역을 돌며 자원봉사자들과 수재민들이 청소를 하기 위해 내놓은 밥솥과 선풍기 등 가전제품을 1t 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정 씨 등은 “수재민이 버리려고 내놓은 물건인 줄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수해지역에는 이처럼 수재민이 내놓은 물건을 챙기려는 외지인들이 부쩍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찰은 당부했다.
평창=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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