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2012년까지 5조6000억 원을 들여 서구 경서·연희·원창동 일대 청라지구 538만 평에 국제 업무 및 관광레저 타운을 건설한다. 여의도 면적의 6배 규모다.
복합용지(339만6400여 평)에는 상업·업무시설(29만900여 평)과 공동·단독주택(73만3200여 평)이 들어선다. 3만1000채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복합용지에는 학교와 공원 도로 등 공공시설(237만2300여 평)이 포함돼 있다. 청라지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길이 6km의 공촌천과 심곡천을 친수 공간으로 활용하고, 중심부에는 이 하천들과 수로로 연결되는 30만 평 규모의 호수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이 공원에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북한의 개성을 바라볼 수 있는 높이 100m가 넘는 대형 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투자유치용지(141만2800여 평)에는 외국인 투자를 통해 골프장과 테마파크, 외국 의료기관 교육기관 그리고 아시아 각국의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문화촌’ 등을 세우게 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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