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와 쓰기 평가는 모두 인터넷으로 실시되며 말하기 평가는 20분 동안 11문제, 쓰기평가는 1시간 동안 8개 문제가 출제된다.
말하기 평가는 문장을 큰 소리로 읽기 2문항, 사진보고 묘사하기 1문항, 전화 설문조사를 듣고 질문에 답하기 3문항, 주어진 정보를 사용해 질문에 답하기 3문항, 음성 메시지를 듣고 해결책을 제안하기 1문항, 의견 제시하기 1문항 등 6개 유형이다.
쓰기 평가는 사진 설명하기 5문항, e-메일 답변 작성하기 2문항, 하나의 주제에 대해 의견 서술하기 1문항 등 3개 유형으로 이뤄져 있다.
한국토익위원회의 이동현 전무이사는 "이전까지 듣기와 독해 능력 평가로 간접 측정되던 말하기와 쓰기 능력에 대해 보다 직접적이고 정확한 평가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ETS측은 "결과를 통지할 때 자신의 강 약점을 덧붙여 수험생은 보다 정확한 자신의 실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익 말하기ㆍ쓰기 평가의 성적은 200점 만점이며 결과는 등급으로 분류돼 말하기는 1¤8단계로, 쓰기는 1¤9 단계로 표시된다.
성적 확인은 시험 시행일로부터 약 3주 후에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험은 매달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25일부터 한국토익위원회 홈페이지(www. toeicswt.co.kr)을 통해 모의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우열기자 dns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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