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자계예술촌(대표 박창호)은 29일부터 4일간 예술촌 마당에서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5개국 연극인 22명이 ‘다시 촌스러움으로 함께하는 생명의 몸짓’이라는 공연무대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매일 오후 7시 반 시작되는 이 무대에는 극단 터, 노뜰, 한강 등 국내 유명 극단 단원과 외국 연극인들이 차례로 연극과 마당극 등을 선보이며 한중 합작 퍼포먼스도 열린다.
또 공연에 앞서 먹을거리 장터가 열려 관객들이 연극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2002년 옛 자계초등학교를 임대받아 입주한 자계예술촌은 대전에서 활동 중인 극단 ‘터’를 중심으로 연극과 탈춤, 풍물 등을 정기공연하고 각종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043-740-0004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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