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과 영동문화원은 제39회 난계국악축제(8월 25∼28일)에 맞춰 가요제를 열기로 하고 8월 17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yd21.net)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대관령, 문경새재와 함께 국내 3대 고개 중 하나인 추풍령을 전국에 알리고 신인가수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하는 이 가요제는 18∼55세이면 출전할 수 있으며 기성·창작곡 모두 부를 수 있다.
예심(8월 19일)을 거쳐 본선에 오른 참가자 중 대상(1명) 5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50만 원, 동상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1년간 영동군 홍보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영동군 추풍령면과 경북 김천시 봉산면 사이 소백산맥 중턱에 있는 추풍령(해발 200m)은 금강과 낙동강의 발원지이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가요 ‘추풍령’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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