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사천은 축제중…팔포전어축제 내달 2∼6일 열려

경남 사천시에서 8월 한 달 동안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다음 달 2∼6일 팔포매립지에서 열리는 ‘제5회 삼천포항 팔포전어축제’를 시작으로 3∼6일 ‘제1회 세계타악축제’, 8∼9일 ‘제13회 삼천포 국제 행위예술제’, 11∼13일 ‘2006 삼천포대교 야경축제’, 12일 ‘삼천포대교 노을 마라톤대회’ 등이 이어진다.

‘잡수시고 노시고 주무시고 가이소’란 슬로건을 내건 팔포전어축제는 개막식과 길놀이, 사물놀이,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재즈댄스 공연, 불꽃놀이,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전어 잡기 체험 등이 이어진다.

삼천포대교 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세계타악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로 동양과 서양을 하나로 묶으며 ‘흥과 신명의 세계’를 여는 이색 행사.

또 삼천포대교 기념공원에서 열리는 국제 행위예술제에는 5개국 10개 팀이 참가해 행위예술을 선보인다.

삼천포대교 노을 마라톤대회에서는 5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12일 오후 6시 반부터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배경으로 삼천포대교를 달린다. 055-830-4203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