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춘천인형극제’가 9∼15일 강원 춘천시 사농동 춘천인형극장과 육림랜드에서 열린다. 이번 인형극제에는 체코 이탈리아 스페인 슬로바키아 일본 중국 홍콩 등 해외 7개국 극단과 서울인형극회, 우리인형극단 등 국내의 40개 전문 극단 그리고 31개 아마추어 극단이 참가한다.
9일 오후 6시 춘천시 공지천∼중앙로∼시청에서 벌어지는 퍼레이드에 이어 8시 춘천인형극장에서 손 인형의 탄생 과정을 극화한 ‘초록아띠의 꿈’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세계적인 인형극단 체코 오스트라바 주립극단의 ‘어부와 황금 물고기’, 스페인 극단 페르포의 ‘청소부 아저씨 요와킴’, 이탈리아 로라키벨 발 인형 극단의 ‘발 인형극’ 등이 볼거리.
개막에 앞서 7, 8일엔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인형 제작법,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놀이프로그램이 펼쳐진다. 033-242-8450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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