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구미,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0월까지 운영

  • 입력 2006년 8월 2일 06시 24분


경북 구미시는 멧돼지 등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구성해 10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1일 구미시에 따르면 농민 등이 유해 야생동물 포획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벌여 피해 사실을 확인한 뒤 접수 당일에 이 피해방지단을 보내 야생동물을 포획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야생동물 포획허가는 현장조사 외에 경찰의 총기영치 해제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해 신고 접수 후 3일 이상 걸리므로 그 사이에 농작물 피해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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