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현재 시군별, 회사별로 40여 종의 디자인으로 제각각 운행 중인 버스 외부 디자인을 하나로 통일하는 경기버스 브랜드 사업을 올해부터 2008년까지 추진하기로 했다.
버스 디자인은 붉은색을 중심 색상으로 경기도의 역동성을 표현하는 한편, 버스 정면과 옆면에는 버스 노선번호와 경유지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붉은색과 흰색을 혼용해 사용하도록 했다. 또 직행좌석은 빨강, 좌석버스는 파랑, 일반버스는 초록, 마을버스는 노랑으로 서울시 버스의 기능구분 색상을 준용했다. 이 밖에 버스 정면에는 경기버스 브랜드로 결정된 ‘G버스’를 사용토록 했다.
도는 올해 17억9000여만 원을 들여 1700여 대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2008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경기버스 브랜드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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