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편지]우윤숙/업소 환기구 더운바람에 숨이 콱콱

  • 입력 2006년 8월 4일 03시 02분


가족과 함께 시내에 나갔다가 그을음으로 흰 옷을 버렸다. 근처 식당의 환기구를 통해 날아온 그을음 때문이었다. 요즘 날씨가 더워 신경이 예민한데 옷까지 버려 짜증이 났다.

도로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 기기나 환기구의 단속과 정비가 필요하다고 본다. 대부분 건물에 설치된 환기구는 사람이 다니는 인도 쪽으로 나 있다. 환기구에서는 고약한 냄새와 눈에 보이지 않는 오염물질이 뿜어져 나와 여간 불쾌한 게 아니다. 이런 시설물이 왜 아무런 제재나 단속을 받지 않는지 모르겠다. 합리적인 규정을 마련해 적절히 규제했으면 좋겠다.

우윤숙 주부 대구 달서구 감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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